crossorigin="anonymous"> 당신이 공무원 대기업 면접을 못 보는 이유는 OO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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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이디어

당신이 공무원 대기업 면접을 못 보는 이유는 OO을 모르기 때문이다.

by 이슈&머니 2021. 9. 1.
제가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퇴사하겠습니다.

 

 

기업 면접 때 '퇴사'라는 키워드를 써서 승부수를 날려본 경험이 있는가?

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뽑는 일이 적어졌다.

많은 지원자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됐고 다들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나는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을까?

일단 기억에 남아야 살아남을 확률이 1%라도 더 올라간다.

 

주의) 보수적 조직인 공무원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전략은 옳지 않다. 후반부에 공유하도록 하자.

 

 

 

 

왜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퇴사' 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가?

 

만약 이 같은 승부수를 던지고 합격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회사에 도움도 되지 않는 것 같고 적응도 힘들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해야 하는 것일까?

 

 

절대 그럴 필요 없다.

지금 당신에게 놓여진 미션은 일단 합격이라는 허들이다.

이 허들을 넘는 데 집중하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회사에 입사하고 나면 당신을 자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대기업이라면 더더욱!

 

출처 : 연합뉴스

 

 

미래의 내 상사가 될 수도 있는 면접관이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당신을 테스트 하고 있는 면접관은 이미 수도 없이 아래 직원을 뽑아온 면접의 베테랑이다. 어차피 신입을 뽑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야 하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경험적 데이터가 누적되어 있다.

1. 사고칠 것 같은 이상한 놈은 거른다.

2. 시키는 거라도 잘 할 사람을 뽑는다.

3. 금방 나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뽑는다.

4. 조직에 잘 어울릴 사람을 뽑는다.

 

 

 

생각보다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 군대 이야기를 들어보면 '테스트 없이 입대하는 육군'에 '시험을 보고 입대하는 공군'보다 비정상이 사람이 많다. 시험을 본다고 비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많다는 이야기다. 상대성에 관한 이야기.

 

 

생각보다 그 사람의 성품과 실력을 그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조직에 헌신하고 오래 버틸 사람을 뽑을 확률이 크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돈이 투입되고 힘든 과정을 통해 뽑아 놓은 사람이 금방 나가버리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직이 잦은 사람은 회사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힘들다.

 

 

회사에 '나'라는 제품을 팔아라

 

 

회사와 면접관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좋은 제품을 고르고자 하는 소비자라고 생각해라. 

나는 조직에 헌신하고 오래 버틸 사람임을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준비가 끝났다면 강렬한 '카피 문구'를 통해 나를 팔아라.

나이키의 오너, 애플의 팀 쿡,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돼서 나라는 제품을 파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사람들은 생각보다 논리적이지 않다. 많은 심리학 책을 보면 중요한 결정에 감성적인 요소가 핵심 역할을 한다.

강렬한 이미지 한방이 나머지 기억을 뒤덮을 수 있다. 

 

 

 

 


 

경제 유튜버로 유명한 신사임당 채널에 '김작가 tv'의 김도윤 님이 나와서 자신의 무기를 공개한 적이 있다.

지방대를 나와 취업에 성공한 자신의 성공담을 담은 책을 팔기 위해 '모교 총장'을 찾아가서 책을 천 권(14,000원 * 1,000권 =1,400만 원) 구매하도록 했다. 그 결과, 책은 베스트 셀러 종합 순위에 오를 수 있었고 부차적 판매를 일으켰다.

그 전략은 총장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것 이었다.

 

실리와 명분

 

 

 

가진 것 없이 사회에 나온 김도윤 님이 총장에게 '실리'를 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명분'이라는 요소를 강렬하게 파고들었다.

지방대를 나온 자신의 성공기가 '이 어려운 시기에 지방대에 나와도 해낼 수 있다는 모범 사례'이기에 이를 교양 도서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방대 총장은 자신의 대학교에서 이런 성공사례를 가지고 하는 부탁에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성공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에 신사임당 님도 '자신의 영상을 보고 쇼핑몰로 성공했다며 인터뷰를 요청하면 거절할 수 없다'며 응했다.

 

 

명분, 실리를 제공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간단한 예시 문구로 '제가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퇴사하겠습니다.'라는 키워드를 심었지만 위에 제시한 이야기를 고려하다 보면 더 좋은 핵심 문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명분
  • 실리
  • 소비자(면접관)의 뇌리를 강타할 강렬한 키워드

 

 

 

공무원들은 이 같은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조직이다.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실적에 대한 목표치보다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보수적인 태도가 깔려있는 집단이다.

그렇기에 눈에 띄면 안 된다.

 

 

사고 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

시키는 것만 잘할 이미지

정장 = 블랙, 다크 네이비 계열 (회색 같이 다른 색상은 절대 X)

 

 

상대적으로 기업보다 차별성을 두기 힘들다.

이 내용에도 결국, 그들은 어떤 사람을 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기본으로 작용한다.